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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기술이란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가 똑같은 거래 정보를 각자의 블록에 기록해 보관하며 이러한 블록들이 체인 형태로 묶여 있는 분산 처리 기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참여자가 100명이고 하나의 거래가 발생했다면,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유효성을 검증한 후 거래 내역을 네트워크 참여자 100명이 모두 블록에 저장합니다. 이러한 블록들이 형성된 후에는 시간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결된 체인의 구조를 가지게 되어 블록체인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자산 송금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작동되는 한번 볼까요?

기훈이가 상우에게 1개의 디지털자산을 송금하기를 희망할 경우, 해당 거래 요청은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네트워크 상의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어 상호 검증을 시작합니다. 과반수 이상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내역은 정상 장부로 검증됩니다. 검증이 완료되면 이 거래 내역은 새로운 블록으로 기존 블록에 연결되고 각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사본이 분산 저장되며 송금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생성되어 연결되며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됩니다. 일단 한번 블록이 체인에 기록되면 어떤 참가자도 이 내용을 수정하거나 위조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실수나 오류가 있어 이를 수정하고 싶다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해야 하며, 수정 전후의 블록 또한 모두 기록되어 수정 전후의 내용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블록체인의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2) 불변 레코드(unaltered and unchanged record)

디지털자산의 거래를 마친 상우의 거래내역 블록들에는 바로 직전 블록의 내용을 가지고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거래내역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