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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토큰의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3월 27일 기준 총 9.9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가 토큰화되었으며, 주로 이더리움과 스텔라를 통해 발행되었다. 최근 미국 국채 토큰의 성장을 견인한 주체는 바로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 비들(BUIDL)이다. 비들은 1개당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토큰을 통해 홀더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들의 총발행량은 일주일 만에 약 2.4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으며, 프랭클린 템플턴에 이어 발행량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비들 파트너사인 RWA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또한 단숨에 국채 토큰 분야에서 2위 발행기업으로 올라섰다. 미 국채 토큰 시장은 연초 대비 이미 9배 이상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RWA 플랫폼의 성장, 신규 참여자의 진입,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미 국채 토큰의 발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