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240614 금융감독원이 집중하는 가상자산 회계처리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내 기업들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결산 및 회계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6월 다음 사업연도에 중점 심사할 회계이슈 및 업종을 선정해 사전 예고한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1) 수익인식 회계처리, 2) 비시장성 자산평가, 3) 특수관계자 회계처리, 4) 가상자산 회계처리 4가지이다. 처음으로 금감원 회계이슈 선정에 가상자산이 포함되었으며, 가상자산이 기업회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금감원이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가상자산 발행 기업의 경우 자의적으로 수익 및 자산의 과대계상이 금지된다. 예를 들어 타인에게 이전하지 않고 발행기업이 보관 중인 가상자산(유보토큰)에 대해서는 임의적으로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이 금지되며, 주석공시를 해야한다. 가상자산 보유 기업은 가상자산 취득 목적에 따라 재고자산, 무형자산 또는 금융상품으로 적정하게 분류하고 최초 및 후속측정(취득원가, 결산일 평가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거래소 등 사업자의 경우 가상자산 통제권 여부에 따라 거래소의 자산∙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금감원은 향후 2025년 중 회계이슈별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재무제표 중점심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S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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