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사칭해 디지털자산 탈취
어느 날 A씨는 아들에게 휴대폰 액정이 망가져서 수리 중이라며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급하게 살 게 있는데 휴대폰이 고장 나 살 수 없다며 대신 사줄 수 없냐고 묻습니다. 아들이 하는 부탁이기에 A씨는 흔쾌히 허락했고 이에 아들은 신분증 사진을 달라는 말과 함께 인증이 필요하다며 링크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A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아들이 보내준 링크를 클릭해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사실 그 프로그램은 해킹 프로그램으로 아들을 사칭한 범죄자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A씨의 개인정보를 탈취, A씨가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자산을 XPR로 출금해 갔습니다.
주의하세요!
A씨처럼 아들 또는 딸에게 위와 같은 메시지가 왔다면 일단 진짜 내 아들, 내 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핸드폰이 고장났다거나 분실해서 연락이 어렵다고 해도 우선은 거절한 후에 자녀들에게 연락을 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또 앱을 설치하라고 요구한다거나 하는 경우 무조건 거절해야 하며 이미 설치했다면 앱을 바로 삭제하거나 초기화하도록 합니다.
국내 대형 거래소 상장 확정을 빌미로 한 투자 사기
다음 글지인의 거래소 상장 정보를 이용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