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란 무엇인가?
카르다노란?
카르다노는 이더리움을 넘어서기 위한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메인 네트워크 플랫폼이며 ADA는 카르다노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디지털자산을 말합니다. 카르다노라는 명칭은 수학에서 허수를 최초로 도입한 16세기 이탈리아의 의사 겸 수학자였던 지롤라모 카르다노(Girolamo Cardano)에서 따왔으며 ADA는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간주되는 19세기 영국 귀족 여성이었던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중 하나이자 수학 박사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주도하여 홍콩에서 IOHK 회사를 설립하고 카르다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카르다노 프로젝트는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ICO를 2015년 10월부터 시작하여 당시 약 622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모금하였습니다.
카르다노는 우로보로스(Ouroboros)라는 위임지분증명 방식(DPOS)을 채택하였는데 일반적인 POS 알고리즘과 달리 블록 생성 시 다수의 지분을 보유한 소수가 네트워크 지분을 독점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어 초당 200건의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이어(layer)를 결제 레이어(CSL: Cardano Settlement Layer)와 컴퓨팅 레이어(CCL: Cardano Computing Layer), 두 개로 나누어 CCL에서 컴퓨팅 실행 기능을 담당하고 CSL에서는 트랜잭션을 처리함으로써 가치 전달 기능을 담당하도록 구성하여 보다 빠른 처리 속도와 손쉬운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로드맵
카르다노는 총 5 단계의 로드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9년 말 마지막단계인 Voltaire까지의 도달을 2020년 말로 예상하였으나 현재 카르다노 프로젝트는 고갱 단계에 있으며 그 속도가 상당히 늦춰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동향
1) 스테이킹
카르다노의 스테이킹 풀은 다른 디지털 자산에 비하여 유독 탈중앙화가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킹 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이자율이 낮아지는 체계로 인해 3000개 이상의 풀이 생성되어 있으며 그 풀들의 비중 또한 독점적이지 않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7월 staking rewards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르다노가 전체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 중 스테이킹 수량 1위로 전체 공급량의 약 70% 이상이 예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솔라나, 이더리움(이더리움 2.0)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접근 전략
카르다노는 온라인상에서 신용을 갖추고 있지 못한 제3세계의 국가들을 주된 타겟으로 설정하여 신원인증 및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2021년 4월 IOHK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신원인증 시스템 Atala Prism을 기반으로 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추후 에티오피아 전역을 아우르는 국가 신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7~8개국에 기술을 선보여 디지털 교육 산업 육성과 부재했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3) 연구개발
카르다노는 명망 있는 대학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대학들과 협약을 하여 카르다노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있는데, 현재 에든버러 대학, 에테네 대학, 도쿄 공과대학, 와이오밍 대학 등과 협력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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