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FBI가 발표한 ‘2023 가상자산 사기 보고서(Cryptocurrency Fraud Report 2023)’에 따르면 2023년 FBI에 접수된 전체 가상자산 사기 건수는 69,468건, 피해금액은 약 56억 달러(약 7.5조원)로 나타났다. 그 중 투자사기 유형이 32,0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내 지역에서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순으로 가상자산 사기가 많이 발생했다. 전체 가상자산 사기 건수와 피해금액은 2021년 이후 가격 상승과 맞물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투자사기 관련 피해금액의 경우 2022년 25.7억 달러에서 2023년 39.6억 달러로 53%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되었다. 또한 AI 딥페이크 등 새로운 사기 유형으로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FBI의 노력이 갈수록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FBI는 2022년 가상자산 전담 유닛(VAU)을 창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