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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 대선 토론이 진행되었다. 두 후보는 토론 내내 경제, 낙태, 이민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일절 언급이 없었다. 최근 두 후보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막대한 자금을 후원한 가상자산 슈퍼팩의 등장으로 가상자산이 대선 토론의 주요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아직 역사상 단 한 번도 비트코인이 토론에서 언급된 적은 없다. 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는 해리스 47%, 트럼프 44%로 해리스 후보가 소폭 앞선 상황이다. 가상자산 관련 뚜렷한 언급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향후 후보 간 가상자산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