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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지수’에 따르면 인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상자산 채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151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의 실질적인 가상자산 사용량 파악을 위해 온체인 거래량, 디파이 거래량 등을 중심으로 산출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는 중하위 소득 국가 중심으로 가상자산 채택이 증가한데 비해 올해는 고소득, 중하위 소득 국가에서 모두 가상자산 관련 활동이 증가했다. 특히 북미, 서유럽 지역에서는 기관 중심의 성장이 나타났으며,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지역에서는 디파이 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또한 작년 27위에서 올해 1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