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란 무엇인가?
솔라나란?
솔라나(SOL, Solana)는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드롭박스, 메소스피어, 퀄컴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창시한 프로젝트입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폴카닷 등과 같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레이어2, 샤딩 등의 기술을 통한 기존의 확장성에 대한 방식들과 다르게 프로토콜 수준에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퀄컴에서 13년가량 일을 하며 쌓은 다양한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을 블록체인에 도입하여 단일 노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메인넷 런칭 후 솔라나는 초당 5만 TPS에 달하는 엄청난 트랜잭션 속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블록이 형성되는 시간에 따라 트랜잭션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솔라나는 역사증명(Proof of History)이라는 방식을 도입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별도의 합의 없이 자체적인 시간흐름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오스, 트론 등이 채택한 위임지분증명방식(DPOS)을 합의 알고리즘으로 채택하였는데 직접 스테이킹도 가능하고 기존 노드에 위임도 가능합니다.
솔라나 생태계
솔라나는 2021년 디파이와 NFT라는 거대한 흐름을 제대로 타며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디파이 영역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설립자가 개발한 탈중앙화거래소 Serum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탈중앙화거래소 Drift Protocol 및 Saber, 렌딩서비스 Solend, 파생상품 및 마진트레이딩 서비스 Mango, 파밍 서비스 Tulip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NFT 영역에서는 Degen NFT와 NFT게임 Monkeyball, Genopets 등이 있으며 특히 Degen Ape Academy NFT같은 경우 공식 커뮤니티 채널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엄청난 흥행을 보였습니다.
솔라나의 미래
솔라나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을 하며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먼저, 2021년 5월 Huobi, Gate Labs, NGC ventures, Hashkey(디지털 자산 관리 업체), MATH(멀티 플랫폼 크로스 체인 업체)가 각각 2,000만 달러씩 투자하여 솔라나 상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펀드를 출범하고 각 출자자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솔라나 상에서 구현되는 초기 프로젝트들을 지원 및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 2021년 6월 솔라나는 아시아 중심의 엑셀러레이터인 ROK캐피탈과 220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공동 조성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2021년 11월 FTX 및 라이트스피드벤처스와 함께 1억 달러 상당의 블록체인 게임 투자 펀드 조성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 10월 디지털자산 운용업체인 그레이스케일에서 솔라나를 추가하며 기관 차원의 수요를 끌어오기 시작했으며 2021년 11월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에서 솔라나 기반에서 자체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NFT 프로젝트 진행을 암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펀드 조성과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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